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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실국장 정책회의 개최 |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를 통해 “4~5월은 지역 미래 전략산업의 정부 예산사업 반영을 위해 중요한 시기인데 대선 관련 선거법 때문에 행사에 제약이 많다.
이는 오히려 부처 건의활동에 좋은 기간일 수 있으므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은 범위에서 지역 미래 발전과 민생회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찾아 적극행정에 나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민생 회복을 위해 정부가 민생 추경을 빨리하면 좋은데 늦어지고 있다. 도 차원서 예년보다 빠르게 편성한 5천300억 규모의 민생추경을 도의회 심의 과정서 잘 설명해 반영되도록 하자”며 “의회 심의가 끝나 추경이 확정되면 즉시 집행되도록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불 예방활동과 관련해선 “비가 어느 정도 내려 한시름 놓게 됐다”며 “그동안 좀 무리하고 지나치다 싶은 정도로 예방활동을 펼쳐 고생했는데, 재난 예방은 그렇게 해도 과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런 노력이 통했기 때문에 전남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것 아닌가 싶다”고 피력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가슴 아프게도 구제역 청정지역이 깨져 도민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전파경로와 발생 원인 등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 방지 대책을 확실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