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유치원 휴원 예정 13곳, 광주시교육청은 작은유치원 살리기 계획 수립”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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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 휴원 예정 13곳, 광주시교육청은 작은유치원 살리기 계획 수립”촉구
  • 입력 : 2023. 01.02(월) 09:44
  • 정승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도민신문 = 정승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행정예고문에 따르면, 2023학년도 공립병설유치원 13곳의 휴원에 대한 의견수렴을 받고 있다.

휴원 기간은 2023년 3월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이며, 특별한 사유나 다수의 이견이 없을 경우 이 달 중 휴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행정예고는 공립유치원 학급편성 최소 기준인 5명을 충족하지 못한 것에 따른 것(2023학년도 유아모집 결과)으로, 광주시교육청은 유아 수가 적어 해당 병설유치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같은 이유로 2022학년도 9곳, 2021학년도 4곳의 병설유치원이 휴원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휴원 유치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2023년 휴원 예정 병설유치원 4곳은 3년 연속(2021~2023년) 휴원되는데, 이를 계속 방치할 경우 인근지역의 공공유아교육 기회 제공이 앞으로도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2023학년부터 유치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수 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립유치원의 학급당 정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등 유치원 취학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2023~2025년 유아배치계획을 수립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은 휴원 유치원 증가 추세에 대해 아동 인구 감소라고만 핑계를 둘러댈 게 아니라, 위 공립유치원 수요자 맞춤형 정책이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은 유치원 살리기 사업 계획을 수립해 유아모집 미달 원인 파악 및 개선책 마련을 하고, 내년도 유아모집 시기 시 휴원 유치원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승현 기자 j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