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2023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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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2023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시행
서구청 경제과 반려동물팀에서 포획 지역 접수

  • 입력 : 2023. 01.24(화) 14:56
  • 정승현 기자
[전남도민신문 = 정승현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2023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 후 다시 풀어주는 사업으로, 개체 수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번식기에 내는 울음 소리로 인한 소음 문제와 영역 다툼을 예방해 주민 불편을 줄일 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번식을 막아 장기적으로 소음·배설물·쓰레기봉투 훼손 등으로 인한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길고양이에게는 먹이 경쟁이나 반복되는 출산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질병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동물복지를 고려해 ▲2kg 미만 고양이 ▲임신묘 ▲수유묘는 중성화 대상에서 제외하고, 수술받은 길고양이의 귀 끝을 1cm 절단함으로써 향후 중성화된 고양이를 다시 포획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서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580건의 중성화 사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서구청 경제과 반려동물팀(360-7684)에서 포획 지역을 수시 접수 중이다.
서구는 접수 순서에 따라 길고양이 포획단을 현장에 파견해 포획틀을 설치하고 포획 후 지정동물병원 3개소로 이송하여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허후심 서구청 경제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이 개체 수 조절과 소음 피해 방지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