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정원박람회 행사장 수난사고 대비 도상훈련 실시

[전남도민신문 = 왕상길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박상진)는 개막식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 내 동천에서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행사장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조기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하여 구조대상자의 생명을 지키는데 중점을 두고 잠수장비를 착용한 수중구조, 직접 수영해서 구조하는 수상구조 뿐만 아니라 시민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구명환을 이용한 구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상황조치를 위해 필요한 유관기관을 확인하고 연락체계를 구축하며, 사고대응에 있어 각 기능별로 필요한 행동절차에 대해 발표하는 형태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한편, 박상진 서장은 “사고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절차 숙달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실시하는 국제행사장의 안전을 지원하고,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