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익명의 독지가 양말 등 기부

위기가구에 칫솔 치약 세트도 전달

정승현 기자 jnnews365@naver.com
2025년 02월 13일(목) 13:22
광주시 동구, 익명의 독지가 양말 등 기부
[전남도민신문 = 정승현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한 익명의 독지가가 양말 60켤레와 칫솔 치약 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독지가는 “저도 형편이 넉넉하진 않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만큼 나누면 된다”면서 ‘’마음을 나누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독지가로부터 받은 기부 물품을 종교단체 복지활동가들을 통해 위기가구에 방문 전달하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작은 나눔이 만드는 큰 울림,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사람 중심의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고립 위기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종교단체 복지활동가를 위촉해 지난해 12월부터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위험 가구 확인 등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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